|
|
|
|
|
|
|
각종 취업정보와 직장선후배의 따뜻한 조언 한마디 |
|
"토크쇼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
|
|
|
|
토크쇼 |
|
|
|
|
닉네임(昵称) : 아픔과 실패는 없다 |
등록일 : 2012-08-28 |
조회수 : 29,358 |
|
|
|
|
가끔 초라한 내모습이 보일때 아니던가,
마트에는 항상 싱글이 많다,반찬거리를 이것저것 고르다보면 어느새 반나절이 다 지나가지,그러다 보면 이쁜 어떤분하고 자꾸 마주치게 된다.그분도 나랑 같은 상황일것이 틀림없다.오늘은 뭐할까? 그냥 대충 해서 술이나 한잔 할까 라는 습관된 생각이 떠오르면 밥하기 싫어진다.그러다가 과일이나 빵만 사서 나올때가 있는데.한끼 떼우기는 과일이 너무 비싸서 싼걸 고르고 더 싼걸 찾을때도 있지. 딸랑 하나들고 나오려는데 그녀를 또 마주칠때 내 모습은 정말 초라했다.그녀는 내 존재조차 모르겠지만 한참을 돌고있던 내 모습이 다시 보이는거지.
하고 있는 작업이 실패하거나 혹은 중간에 그만둘까봐 두려울때, 잘할수 있었지만 큰 타격을 겪으면서 생활과 일해 완패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정말 지옥이였지.이번은 그것보다 훨씬 큰 프로젝트인데, 그때의 길을 다시 걷지 않을지 걱정도 되고. 운동을 해야 맑은 정신상태를 유지할수 있고 살도 빠지는데 지금 시작한 운동을 다리 아프다고 혹은 다른 핑계로 그만둘가봐 걱정도 된다. 살림을 세부적으로 생각해 볼때. 먹고 사은것이 다가 아니지.때로는 집 고추장이나 썩장맛이 그리운데 제대로 된 살림을 꾸리지 못하면 다시는 먹어볼수 없겠지.이제 파란청춘은 지나가고 뭘 할수있다는 생각을 가질수는것도 제일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십사년 보지못하며 총 십육연 애듯하게 짝사랑해 왔는데 만나보지도 못하고 끝나다니.내가 좀만 진정하게 살았더라면 이런 아픔은 면할수도 있었겠는데. 그녀는 항상 내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삶은 계속 됩니다.
|
|
|
|
|
一克拉的眼泪 ( 2013-10-10 오전 9:29:28 ) | | | 정말 쓸쓸하네.... | | | | | | | | | |
|
|
|
|
|
해당하는 글의 리플을 달고 싶은 경우 “답글쓰기”를 클릭하여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토크쇼에 맞지 않는 내용(욕설,비방,악플…)은 임의로 관리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
|
|
|
|
현재페이지 : 1/62 등록건수 : 1,240건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