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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싫었던 중국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되기까지..(단잡 12기 박XX)
닉네임(昵称) : chinasta11 등록일 : 2015-04-09 조회수 : 24,343
1. 중국? 그런곳을 왜가?
한국에서 평범하게 대학을 다니던 저는 중국에 대한 좋지않은 편견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첫째, 더럽다.

중국하면 각종 매연과 생활폐수, 음식쓰레기를 모아 판매하는 더러운 나라. 이 것이 가장 큰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이었습니다.

둘째, 위험하다.

한국에서 뉴스를 시청하다 보면 장기밀매, 납치, 강간, 살해 등의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는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왜 굳이 저런 나라에서 살까..하는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셋째, 군사 강대국을 꿈꾸며 군비를 증강하고 동북공정 등의 작업을 끊임없이 밀고나가는..그러면서 일본을 침략자라 욕하는 중국이 싫었습니다.

위 세가지 이유로 저는 중국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이 역사적인 문제와 현재 중국의 모습이 싫었기 때문에 그냥 그 자체로 싫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 간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았었죠..


2. 친구따라 강남간다? 난 여자친구따라 중국간다.

중국을 그렇게도 싫어했던 저는 여자친구에 의해 반 강제적으로 중국으로 5주 연수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이미 중국 상해에 여러번 왕래를 했었고 부모님도 중국에서 터를 잡으셨습니다. 그렇게도 싫어했던 중국에 사랑에 눈이멀어(?) 오게 되었죠. 역시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오니 모든것이 좋게 보이질 않았습니다. 난폭한 택시운전 그리고 신호등은 왜 있는지도 모르겠고 공기도 탁해 예민한 저의 목을 단번에 세균으로 도배를 하여 오자마자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5주동안 학원은 다녔지만 뭘 했는지 기억도 나질 않고 지금은 아팠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3. 나라에서 연수를? 단잡, 그것은 나에게 크나큰 행운이었다.

누구나 그렇듯 한국에서 화백(화려한 백수)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취업의 장벽은 에베레스트보다 높았으며 국내의 인제는 인터스텔라의 광활한 우주의 별들 만큼이나 많았습니다. 이것저것 인터넷을 뒤적거리던 중 국가에서 연수를 보내준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더 대박이었던 것은 돈까지 준답니다...연수도 보내주고 취업에 성공하면 돈도 주고..이것저것 클릭을 하다보니 단잡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 저도모르게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더랬죠. 무언가에 홀리듯 신청을 완료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면접장에 제가 앉아 있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과 면접을 다 끝마치고 합격 통지를 받기까지 정말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국내의 높은 취업의 벽을 대신하여 단잡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중국어도 배우고 취업도하고 돈도 받는 1석3조의 행운이 저에게 온 것이었습니다.


4. 10년간 대학을 다녔는데 또 대학생활을...ㅜㅜ난 공부보단 경험이다!

한국에서 잦은 휴학과 사회생활로 10년동안 대학을 다녔는데 중국에서 다시한번 대학을 다니게 될 줄은...나름 어렸을때 영재소리 듣고 자란 저였지만 커가며 공부는 저에게 사치라는 것을 느끼고 여러 경험을 쌓던 저에게 중국어는 최악이었습니다..공부를 해도 무슨소린지 영~~~모르겠고 한자는 간자체라하여 한국에서 배우던 한문과는 다르고..외워지지도 않고.. 학교는 집에서 1시간반동안 BMW(Bus,Metro,Walk) 3가지를 이용하여 다녀야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어려서부터 이곳저곳 연수를 많이 다녀서 적응력이 뛰어났던 저는 바로 띠엔동처(电动车-전기오토바이)를 구입하여 통학하였습니다. 또한 집도 현지 서민들이 살고있는 집에서 생활하였고 한국 사람보다는 중국 사람 사귀기에 열중했습니다. 이것은 이곳저곳 연수를 다니면서 터득한 저만의 방법이었는데 바로 제 자신을 현지화 하는 것입니다. 중국어 공부는 싫어하지만 말하는 것을 좋아한 저는 혼자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옷, 음식, 각종 물건을 구매하며 일명 전투중국어를 구사하였습니다. 학교에서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생활중국어는 나날이 늘었습니다. 또한 중국에 대해서 더욱 잘 알게 되었고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중국의 문화와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한달간의 경험은 중국을 증오하던 저에게 제 2의 고향이 되게 해주었습니다.


5. 중국어는 못해도 자신감만 있으면 취업? 끝!

저는 HSK도 없습니다. 토익도 없습니다. 자격증? 없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말그대로 스펙이 꽝입니다. 남들이 스펙 쌓을때 뭐했냐고요? 이곳저곳 여행다니고 사업도 해보고 일도 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스펙은 없지만 경험만큼은 저보다 나이가 훨씬많은 선배들 보다도 많았습니다. 영어는 그냥 일상 생활 영어, 중국어는 그냥 못하면서 뱉고보는 전투중국어...그런데 취업에 성공 하였습니다. 어떻게 했냐고요? 자신감입니다. 원래 살면서 항상 자신감 충만했던 저는 천XX 팀장님이 길을 터 주시면 그 길로 뛰어가 면접을 봤습니다. 팀장님의 도움으로 갈 수있는 길은 많았지만 면접은 저의 몫이었으므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했습니다. 스펙도 없고 중국어도 못하는 저는 저만의 풍부한 경험과 그 경험에서 얻은 저의 느낌. 현지에서 현지화된 제 자신의 모습을 어필하며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있게 면접을 본 결과 3곳의 회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3곳의 회사에서 저는 돈을 많이주는 회사를 뒤로한체 생긴지 얼마 되지않은 디자인 회사에 취직하여 시작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뉴스에서 접한 정보만큼 위험하지 않고 더럽지 않으며 친해지면 한국사람보다 더 정이 많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나에게 베타적일 수 있으나 내가 먼저 한발 두발 다가가다보면 후에 그들은 세발 네발씩 다가오는 정많고 의리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중국은 저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줬으며 단잡은 그런 저에게 무엇보다 값진 행운을 안겨 주었습니다.

제 다음 기수의 분들께 강연을 하러 가는 행운이 저에게 오기를 바라며 그 날이 오면 더욱더 많은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谢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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